1학년부터 5학년까지 빠짐없이 끔찍한 사건들을 겪은 PC들은, 이제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이 모든 일의 근원이 되는 자를 찾아내고, 그 자가 꾸미는 일을 알아낼 것입니다.
호그와트를 다니는 학생들에겐 중대한 시험이 있습니다. 바로 표준 마법사 시험, O.W.L.s이죠. 앞으로 심화 과정 수업을 들을 수 있을지 아닐지를 판가름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는 시험입니다. O.W.L.s 시험을 며칠 앞두고, 시험을 잘 보는 방법들에 대한 소문이 무성합니다. PC들은 이 소문들의 유혹을 이겨내고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요? 혹은, 이 소문 중 유용한 것을 찾아 시험을 잘 보는 지름길을 택할 수 있을까요?
5학년이 된 PC들은 O.W.L 준비와 학창생활로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어느날 정신을 차려보니 PC들은 이상한 마을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이 마을은 한 장소에 여러 개의 시간이 중첩되어 있으며, 원인과 결과가 뒤섞여서 나타나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나가 호그와트에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은 동물들이 죽는 일이 자꾸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교 외곽에서는 죽은 쥐 시체가 자주 발견됩니다. 최근에는 배달 부엉이나 학생들의 애완동물까지 다쳤습니다. 무엇이 이런 잇단 죽음을 불러일으키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불안감은 점점 커져갑니다.
태양이 지면을 뜨겁게 비추는 여름의 시작. 우리는 방학을 맞아 여름캠프에 참여했습니다. 8월 1일에 시작된 소중한 인연, 이것은 그날의 우리가 겪은 길고도 짧은 모험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