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이런 나날이, 언제까지고 계속되리라 믿었다.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세계는 이미 변모해가고 있었다. 어느날 일어난 버스 전복 사고를 계기로 잠들어있던 힘은 깨어나고, 숨겨져 있던 진실이 밝혀진다. 그것은, 계속되리라 믿었던 일상이 너덜너덜하게 부서지기 시작한 날. 더블크로스 The 3rd Edition 『Crumble Days』 더블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뜻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