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야스히로의 만화는 언제나 감동을 준다. 혈계전선을 처음 읽었을 때는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다.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되는 와중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 복선. 애니는 본 적 없지만… 만화 원작만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B급 감성인데 이게 엄청나게 웰메이드인? 그런 느낌.
사실 이 작가는 트라이건에서도 역량이 엄청나게 증명되었다고 생각하는데… 트라이건은 어쩐지 잘 안 읽혀서 (ㅋ) 아직 2부는 다 못 읽었고…. 아무튼 혈계전선… 정말로 사랑하는 시리즈라서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는 게 너무 기뻐요.
작가의 말을 보면 왠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고,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은데 정말로 기대된다. 혈계전선 원작은 전혀 이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는데 사실 난 이런 그뭔씹 느낌의 세계관 전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었고~ 이번 시즌도 재미있게 읽을 예정.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헬사렘즈 롯트가 처음 생겼을 때의 시점을 다룬 것. 더불어 이 혼란스러운 도시에서 살아남는 햄버거 가게 (햄버거 맞나? 아무튼 패스트푸드)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것도 정말 좋아….
"기적 위에 기적이 얹혀 떨리는 막 위에 우리는 서 있지. 헬사렘즈 로트가 쭉 저대로 있어 줄 것 같아?"
"그 순간이 왔을 때, 우리는 앞으로 또 몇 개의 기적을 더 쌓아 올려야 할까?"
2권 마지막 대사인데… 굉장히 마음을 울렸습니다. 정말 좋.느…. 정말로 좋았다. 사실 혈계전선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이거 못 막으면 ㅈ된다고!! 세계 멸망이야!! 절체절명의~~~~ 순간~~~!!! 막았다!!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코믹하기 때문에 이 아슬아슬함이 머리로는 와닿는데 가슴으로는 안 와닿는 느낌? 그러니까 결국 승리할 걸 알고 보는 히어로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데 이 대사로 뭔가 '아 정말로 매 순간 순간이 기적이었던 게 맞구나' 하는 느낌이 크게 들어서 정말 좋았다.
나이토 야스히로의 만화는 언제나 감동을 준다. 혈계전선을 처음 읽었을 때는 진짜 신선한 충격이었다.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되는 와중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 복선. 애니는 본 적 없지만… 만화 원작만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B급 감성인데 이게 엄청나게 웰메이드인? 그런 느낌.
사실 이 작가는 트라이건에서도 역량이 엄청나게 증명되었다고 생각하는데… 트라이건은 어쩐지 잘 안 읽혀서 (ㅋ) 아직 2부는 다 못 읽었고…. 아무튼 혈계전선… 정말로 사랑하는 시리즈라서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는 게 너무 기뻐요.
작가의 말을 보면 왠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고, 하고 싶은 얘기를 다 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 같은데 정말로 기대된다. 혈계전선 원작은 전혀 이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는데 사실 난 이런 그뭔씹 느낌의 세계관 전개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ㅋㅋㅋㅋㅋ 재미있게 읽었고~ 이번 시즌도 재미있게 읽을 예정.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는 헬사렘즈 롯트가 처음 생겼을 때의 시점을 다룬 것. 더불어 이 혼란스러운 도시에서 살아남는 햄버거 가게 (햄버거 맞나? 아무튼 패스트푸드)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것도 정말 좋아….
"기적 위에 기적이 얹혀 떨리는 막 위에 우리는 서 있지. 헬사렘즈 로트가 쭉 저대로 있어 줄 것 같아?"
"그 순간이 왔을 때, 우리는 앞으로 또 몇 개의 기적을 더 쌓아 올려야 할까?"
2권 마지막 대사인데… 굉장히 마음을 울렸습니다. 정말 좋.느…. 정말로 좋았다. 사실 혈계전선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이거 못 막으면 ㅈ된다고!! 세계 멸망이야!! 절체절명의~~~~ 순간~~~!!! 막았다!!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코믹하기 때문에 이 아슬아슬함이 머리로는 와닿는데 가슴으로는 안 와닿는 느낌? 그러니까 결국 승리할 걸 알고 보는 히어로 영화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데 이 대사로 뭔가 '아 정말로 매 순간 순간이 기적이었던 게 맞구나' 하는 느낌이 크게 들어서 정말 좋았다.
작가님 계속~ 만화 열심히 그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