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에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고 했던 작가의 다른 작품! 이것도 왜 미완인지 눈물이 나는데요… 아니 댐피어나 자두가르나 세계사 스케일 생각하면 짧은 권수로 끝날 내용이 아닌데 괜찮은거야? 완결 나긴 나는거야?
이것도 물론 재미있긴 했으나 자두가르가 더 재미있었던 까닭에… 별 4개인 것으로.
일단 흥미롭긴 했는데 어쨌든 식민지를 만들던 시기의 영국…? 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찝찝해지는 뭐 그런 거 있죠. 그런 애매한… 느낌이 어쩔 수 없이 있긴 한다. 뭐 본인에게는 신대륙 탐험 박물학자 이런 거였겠지만 그런 게 또 다른 파괴로 이어지는 길이니까…. 근데 또 몽골도 전쟁을 많이 했지 않나? 심지어 고려를 침략하기까지?! 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자두가르도 흠… 이긴 한데 일단 자두가르는 피해자의 시점이라서 덜한 건가 싶긴 하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자는 건 아니고 그냥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잡생각 정도.
'천막의 자두가르'에서도 말한 거지만 세계사를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경험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댐피어도 그렇다.
안정지향적인 나…의 입장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신대륙 신항로를 탐험한다는 게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는데 이 만화에서 묘사되는 댐피어를 보고 있으면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지는 점. 이 지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 책도 많고, 다큐멘터리도 있고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그 때는 알려진 것도 직접 보지 않으면 안 되었던 시대였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걸 볼 수 있기까지?! 그 시대의 박물학자들이 매력을 느꼈던 것도 이해… 비스무리한 게 되는 것 같다.
게임으로 치면 지도 불 밝히기! 같은 느낌이었던 것 아닐까. RPG 게임에서 까만색 지도를 완성형으로 만들어나가는 걸 꽤~ 좋아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지점이었다.
이런 걸 자기 목숨을 걸면서 하다니… 라는 지점에서는 역시 나는 못하겠다 싶지만.
이전 리뷰에서 정말 재밌게 읽었다고 했던 작가의 다른 작품! 이것도 왜 미완인지 눈물이 나는데요… 아니 댐피어나 자두가르나 세계사 스케일 생각하면 짧은 권수로 끝날 내용이 아닌데 괜찮은거야? 완결 나긴 나는거야?
이것도 물론 재미있긴 했으나 자두가르가 더 재미있었던 까닭에… 별 4개인 것으로.
일단 흥미롭긴 했는데 어쨌든 식민지를 만들던 시기의 영국…? 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찝찝해지는 뭐 그런 거 있죠. 그런 애매한… 느낌이 어쩔 수 없이 있긴 한다. 뭐 본인에게는 신대륙 탐험 박물학자 이런 거였겠지만 그런 게 또 다른 파괴로 이어지는 길이니까…. 근데 또 몽골도 전쟁을 많이 했지 않나? 심지어 고려를 침략하기까지?! 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자두가르도 흠… 이긴 한데 일단 자두가르는 피해자의 시점이라서 덜한 건가 싶긴 하다. 사실 진지하게 따지자는 건 아니고 그냥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잡생각 정도.
'천막의 자두가르'에서도 말한 거지만 세계사를 이런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경험이 정말 신기한 것 같다. 댐피어도 그렇다.
안정지향적인 나…의 입장에서는 위험을 무릅쓰고 신대륙 신항로를 탐험한다는 게 정말 이해가 안 되는 일이었는데 이 만화에서 묘사되는 댐피어를 보고 있으면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지는 점. 이 지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 책도 많고, 다큐멘터리도 있고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그 때는 알려진 것도 직접 보지 않으면 안 되었던 시대였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걸 볼 수 있기까지?! 그 시대의 박물학자들이 매력을 느꼈던 것도 이해… 비스무리한 게 되는 것 같다.
게임으로 치면 지도 불 밝히기! 같은 느낌이었던 것 아닐까. RPG 게임에서 까만색 지도를 완성형으로 만들어나가는 걸 꽤~ 좋아하는 입장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지점이었다.
이런 걸 자기 목숨을 걸면서 하다니… 라는 지점에서는 역시 나는 못하겠다 싶지만.